광주 교육청 “수능 날 전자기기는 절대로 가져오지 마세요.”


당일 도시락과 음용수는 개인이 지참해야
전자기기 지참시 시험도중 부정행위로 퇴실 될 수 있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교육청은 전자기기는 절대 안되고 도시락과 음용수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교육청은 오는 17일 수능에 38학교 712실을 운용하고 별도 고시장 2학교, 예비 1학교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확진된 학생들은 별도 고시장을 통해서 시험을 보면 되고 예비 1학교는 지진을 대비해서 준비한 고사장이다.

17일 당일 고시장 입실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다.

수험생들이 필히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등), 도시락, 음용수이고 시계는 아날로그 방식만 허용된다. 각 학교에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 등의 사항으로 그 날 운용이 되지 않는다.

그 외 시험에 필요한 샤프와 마킹 펜은 현장에서 배포한다.

디지털 시계와 블루투스 이어폰, 핸드폰, 전자담배 등 디지털 제품은 허용되지 않는다. 혹시 이러한 기기를 가져온 수험생들은 1교시 전 8시 40분전에 제출면 된다. 만약 가지고 있다가 시험 도중에 발각이 되면 부정행위로 퇴실조치를 당할 수 있다.

광주 교육청 정훈탁 장학사는 수능생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로 “수능 날 만큼은 전자기기를 가져오지 말 것과 점심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도시락과 음용수는 필히 준비해서 오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역 17일 날씨는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오전 6°, 오후 18°의 날씨로 예전과 같은 급격한 한파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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