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88명 모집


오는 16~20일 접수...2023년 1월 2~26일 근무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 대전시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저소득가구, 저소득이 아닌 일반, 장애인, 입학 후 전입 등 4개 유형 총 88명을 선발한다.

시는 신청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 전형의 1차 선발자들이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에서 시에서 직접 자격요건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희망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1차로 3배수를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12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3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17일 동안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17여 개 기관에서 근무하며, 만근 시 약 140만원을 받는다.

지용환 시 복지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운영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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