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봉화소방서 전경/봉화=최헌우 기자

[더팩트ㅣ영천·의성·봉화=최헌우 기자]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6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뚜껑이 60대 여성이 맨홀에 빠진 물건을 줍기위해 맨 홀안으로 고개를 숙인 60대 여성 머리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여)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46분쯤에는 영천시 망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주일째 세입자의 차가 그대로 서있다"는 건물주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방안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의성군에서는 오전 11시 1분쯤 "아버지와 연락이 안된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의성군 점곡면의 한 주택에서 방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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