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청도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4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56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씨(50대)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일부(33㎡)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7분쯤 청도군 매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47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22㎡)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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