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도중 ‘조작 실수 추정’ 사고로 아내 숨지고 2명 다쳐

[더팩트 I 장성=이병석 기자] 집 앞마당에서 차량의 운전 장치를 잘못 조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12일 전남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20분경 장성군 북이면 한 주택 앞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스타렉스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 갑자기 주변의 사람들에게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씨의 60대 아내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옆에 있던 여성 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던 중 조작 실수로 엑셀을 잘못 밟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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