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교통사고…10명 중·경상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71km 지점에서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충돌하는 6중 추돌사고가 났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산·칠곡·예천=최헌우 기자] 경북 경산과 칠곡, 예천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쯤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71km 지점에서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충돌하는 6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톤 탑차 전자 A씨(40대)가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승용차운전자 B씨(20대) 등 모두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49분쯤 예천군 호명면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1톤 탑차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하며 1톤 탑차에 불이나 전소됐다.

이 사고로 30대 탑차운전자와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54분쯤 칠곡군 북삼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소형SUV 가 충돌해 2m 아래 농지로 추락했다.

승용차운전자 C씨(50대)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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