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호수길’ 늦가을의 정취 물씬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 /옥천군 블로그.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떠나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 /충북도청 블로그.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물든 숲 사이로 산새는 정겹게 나무를 쪼며 다람쥐는 낙엽 사이로 먹이를 찾아 노닌다. 길 사이로는 꽃향유, 산국, 까실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고개를 내밀며 탐방객들을 반긴다.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 /충북도청 블로그.

옥천9경 중 제8경에 속하는 이 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문화 탐방로다.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 /충북도청 블로그.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5.6㎞ 트래킹 코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충북 옥천 향수호수길. /충북도청 블로그.

산새 소리를 오디오 삼아 ‘우수수’ 떨어진 낙엽도 밟을 겸, 이번 주말 옥천군 향수호수길을 걷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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