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서막' 부산서 지방시대 엑스포 첫 개최


우동기 위원장 "지역 간 불균형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11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 번째)과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요 여성계·문화계·언론계·경제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유공자 포상, 지방시대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시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간 불균형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두 바퀴로 굴러가게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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