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수출 상담회'를 통해 5개 기업이 베트남과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 대구·경북 8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대구시 수성구, 경북테크노파크, 대구시 달서구, 포항테크노파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 문경시, 나누미넷, 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 및 중소벤처기업지흥원공단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2022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글로벌 판로개척 수출 상담회'를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종합 유통바이어 10개사와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및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의 21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사전 교육과 1:1컨설팅을 통해 사전에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제품 홍보를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바이어들과 꾸준한 상담한 결과 △(주)피노젠 농업회사법인 △이퀄베리 △농업회사법인 (주)안동생강연구소 △노아브 △플라시드 컴퍼니 등 5개 기업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헤렌인터내셔널 배보람 대표(수출상담회 용역사)는 "참여기업의 성공적 수출 상담을 위해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는데, 바이어가 한 번의 상담을 통해 구매 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수 차례 화상 회의를 통해 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하고 참여 기업의 제품을 사전 홍보했다"며 "참여기업 다수는 수출 업무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히 바이어와의 매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 교육과 상담 준비 상태 점검 등의 사전 준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 거점센터(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 정희돈 총괄매니저는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