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6명 사상

경산경찰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산·경주·성주·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경주, 성주, 구미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쯤 경산시 남산면의 한 농지에서 A씨(80대)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10시 28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건물 지붕 위에서 전기 배선 작업을 하던 B씨(50대)가 12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2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C씨(30대)와 트럭 운전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6분쯤 구미시 장천면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연락이 끊겼던 D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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