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지난 9일 하반기 제안심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제안접수는 총 427건으로 기획, 예산, 관광, 복지 등 10개 분야 팀장이 공모제안을 제외한 251건을 재검토했다. 채택 제안 38건, 불채택 제안 213건으로 불채택 제안 중 8건을 포함한 46건을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11월 23일 개최 예정이며 46건의 하반기 제안 중 우수제안 및 시상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는 불채택 제안이라도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 발굴해 제안제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남군은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공모제안은 물론 국민 생각함 운영, 1 직원 1 제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 직원 1 제안은 하반기에 166건이 접수되고 해남 임시미술관 명칭 공모, 고향 사랑 기부금 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등 업무와 연관된 특정 주제에 대한 공모제안은 180건이 접수되어 활발한 공무원 제안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라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남군청 기획실 기획팀 관계자는"군민들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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