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창·영월·삼척=김채은 기자] 강원 평창과 영월, 삼척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0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3분쯤 영월군 중동면 화원리 31번 국도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도로경계석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6)가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4분쯤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의 한 마을 도로에서 SUV차량이 도로 옆길로 이탈해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65)가 대퇴부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7분쯤 삼척시 자원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보행자 C씨(78)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33분쯤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88번 지방도에서 D씨(66)가 몰던 승용차와 E씨(60)가 몰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D씨가 중상을 입고 E씨와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가 경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59분쯤 삼척시 노곡면 둔달리의 동굴에서 양수기 작업을 하던 F씨(72)등 3명이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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