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 몸싸움에 결국 경찰 수사


지난달 의회 유럽 연수 때 관광지 방문해 외유성 출장 논란도

북부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북구의회 의원들이 서로 다투다 끝내 경찰 수사를 받는다.

9일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A 씨가 국민의힘 의원인 B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말쯤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달 부산 구포동에 있는 한 식당 앞에서 구청 직원과 식사를 마친 뒤 헤어지는 과정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진행중인 사건이다. 세부내용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지난달 유럽 국가에 출장을 가면서 관광지를 방문해 ‘외유성 연수’라는 논란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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