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2년만에 ‘생활권행정협의회’ 개최


경계지역 축사 악취민원 대응 등 6건 공동 대응 합의

천안시와 아산시가 7일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2년 만에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를 열고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 국장급 간부공무원과 민간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홍보 추진 △책 읽는 광장 조성에 따른 열린 도서관 운영 △시민건강 증진과 문화가 어우르는 호수공원 만들기 △장재천 생태복원을 위한 공동대응 △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물 교차 합동 안전점검 △경계지역 축사 악취민원 대응 등 6건이 올라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정협의회가 인접한 두 지자체 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왔다"며, "합의된 문화, 환경, 안전 등 관련 안건들이 두 지자체 시민의 편익 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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