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군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홍보 시스템 구축해
전남 장흥군이 군민의 알 권리 실현과 군정 시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정 홍보 시스템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운영계획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장흥군청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조석훈 부군수가 나서 교육의 취지와 홍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 부서에서는 주요 현안 위주로 홍보자료를 작성하되 시기별, 테마별 특색 있는 내용부터 알려 나가기로 했다. 예산지원 부담이 없는 방송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날 진행 절차는 준비단계, 검토단계, 실행단계 등을 거쳐 각 언론사에 전달하는 완료 단계까지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결재체계에 차등을 뒀다. 또한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자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남경찰서, ‘차문 잠금 딸깍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 전개
전남 해남경찰서는 11월부터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차문 잠금 딸깍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중순 해남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무작위로 열어 시정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청소년들을 검거하여 절도죄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이에 해남경찰서는 청소년 범행에 대해 수사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주요 아파트 단지와 공용주차장에 ‘차문 잠근 딸깍 청소년 범죄예방’플래카드를 게첨하여 운전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한편 공정원 해남경찰서장은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범죄 환경 개선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지속적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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