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Y자형 출렁다리에 이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개통됐다고 7일 밝혔다.
수승대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53억원을 들여 길이 240m, 폭 1.5m, 내진 1등급으로 풍하중 초속 30m/s에도 견디는 무주탑 형식으로 2020년에 개통한 ‘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이어 거창군의 두 번째 출렁다리다.
수승대 출렁다리를 이용할 관광객은 수승대 주차장에 주차 후 거북바위 뒤 무지개다리를 건너 등산로 데크를 통해 진입하면 되고 출렁다리를 건넌 후에는 무병장수 둘레길 데크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는 동절기에 따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이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개통하게돼 기쁘다"며 "새로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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