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주말에도 ‘확산세’...재유행 가능성 ‘촉각’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주말에도 2000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음성 반응이 나타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 광주=이병석 기자

[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코로나19의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하루 확진자가 주말에도 2000명에 이를 만큼 감염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6일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945명, 전남 92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는 지난 1일 2707명, 2일 2265, 3일 2107명, 4일 211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광주·전남 모두 1.0을 넘어섬에 따라 방역당국은 유행 확산으로 판단한다. 이처럼 연일 신규 환자가 늘면서 전남 지역 병상 가동률도 50%를 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첫 환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광주 75만5557명, 전남 84만941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광주 704명, 전남 7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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