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원5일시장 새롭게 단장한다


시설현대화 사업 40억 원 확보, 지역 상권 재도약 발판 마련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오는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화원 5일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도비 24억 원 등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 시설 환경 정비와 현대화를 나서게 된다.

화원면에 위치한 화원 5일 시장은 5·10일 개시하는 장으로서 시장상인 50여 명, 이용가능한 인근 주민은 1만 1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시장 이용객인 지역 주민들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설 노후화로 인해 침체되고 있어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화원5일시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선산업 단지의 개발 호재로 앞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주변 관광지와 어우러진 관광형 시장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모 신청에 앞서 2월 시장상인회 및 주민들과 시설현대화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하반기에는 상인회와 협력해 화원 5일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지역경제팀 관계자는"화원5일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각종 대형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시장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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