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산불방지 비상 체계에 들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빈틈없는 산불 감시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가을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군은 빈틈 없이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 뒤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운영한다.
군은 앞서 61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 5대를 비롯한 3500여 점의 진화 장비를 점검했다.
27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 기간 중에는 산림과 직원 24명이 5개조로 팀을 나눠 주중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을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상태를 고려해 산림청과 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유지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은 명산과 수많은 산림 자원을 가진 곳"이라며 "세심한 관리와 적극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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