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영광=허지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정례조회를 열고 강종만 군수가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이태원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위한 묵념을 갖고 군정발전 유공자 23명과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부서 평가, 시책연구과제 평가 우수 등 군정 발전 유공 1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강종만 군수는 "민선8기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다시 한번 △친절행정 △섬김행정 △적극행정 △책임행정 △변화와 개혁 △공정과 정의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투명한 행정과 인사청탁 근절 △내가 군수라는 사명의식과 주인의식을 갖자"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서 "11월 중점시책으로 구제역·AI 등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통한 청정 영광 지키기, 산불위험 요인 조사와 선제적 제거 작업을 통한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해야 한다"며 "농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종만 군수는 실과소장들과 함께 '영광 청년지대'에서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추모소’를 찾아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가애도기간 중 불필요한 각종 행사 등을 자제 또는 축소‧연기하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