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LA 한인상공회의소, 전북 방문... 수출품목 확대 논의


김관영 지사, “전북발전 위한 파트너십 필요”강조

2일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이 전북을 방문했다. 사진=전북도제공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美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전북도를 방문해 수풀품목 확대 등 경제교류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취임 후 첫 결실로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1000만 달러 수출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전북도와 LA한인 상의는 미국 현지에서 전북 생산품의 수출 및 전북 투자 확대 등을 위한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장진혁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 미국 기업의 전북 투자, 국제행사의 전북 유치 등을 위한 소통 채널의 확대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전북산 농특산물 등에 대한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협조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에 설립됐다.

LA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로 美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식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특히) LA 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전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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