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호고-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맞손’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2일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교육청.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2일 충북대학교 Bio PRIDE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균하 운호고등학교 교장,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한상배 바이오헬스산업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고시 외 과목 개발 협력 △콘텐츠 공유 △공동교육과정 개설 운영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협력 △전공 심화 프로그램 전문 인력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고교 학점제 운영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면역계의 세계’는 운호고등학교에서 공동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총 13명이 수강하고 있다.

박균하 교장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정착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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