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양질의 일자리 모델 발굴 ‘지역 내 18개 기관’ 머리 맞대


‘취업 중개센터’ 기관별 협력회의 열고 일자리 정책 방향 논의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별 상호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취업 중개센터가 정읍시 일자리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시민과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일자리 복지를 위해 지난 1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 기관별 협력 구축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취업 중개센터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통해 주요 정책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만세 취업 중개센터장과 이현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미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박환수 시니어클럽 관장, 송운용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지역 내 1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취업 중개센터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정읍시 일자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일자리 정책 방향 설정과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각 기관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오는 24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별 상호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취업 중개센터가 정읍시 일자리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시민과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중계센터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구인 구직 연계 알선, 찾아가는 구인 구직 활동, 구직자 동행 면접, 취업박람회 개최, 산관학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등의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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