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경·영천·예천=최헌우 기자] 경북 문경과 영천, 예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4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의 한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버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59분쯤 문경시 모전동의 한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40㎡)와 사무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분쯤 예천군 지보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전기톱 충전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일부(35㎡)와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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