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일 옥천읍 마암창고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총 매입량은 6106톤으로 산물벼 180톤, 건조벼 5514톤, 친환경비 412톤이다. 이는 지난해 2900톤보다 110% 늘어난 물량이다.
수매는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이뤄진다. 기후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과 장소는 바뀔 수 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매입된 건조벼는 지역 내 14개 정부양곡 창고에 보관한다.
수매 후 중간정산금 3만 원(포대당 40kg)을 농가에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매입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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