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신 경남도의원 "서부경남 균형발전 위해 서부청사 기능 활성화 필요"


서부청사로 해양수산국 이전 필요

조현신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3)은 경남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경남도 서부청사의 기능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다./경남도의회 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조현신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3)은 1일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경남도 서부청사의 기능 활성화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1일 경남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부경남이 경남 전체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인구와 산업, 경제력 등은 20%대에 머물고 있다"며 "서부경남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위기지역이 다수 분포되어 있어 특단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부경남 지역재조정을 통해 통영과 거제를 포함해 4개시 8개 군으로 확대해 경남 전 해안을 관할하게 됨으로 서부청사로 해양수산국 이전이 필요하다"며 "진주·사천의 항공우주산업, 거제·통영의 조선산업,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지역발전 선도부서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서부청사의 확대된 기능을 바탕으로 역할이 부여될 때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민선8기 도정의 책임 있는 균형발전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경남도서부청사는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경남 도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옛 진주의료원을 리모델링해 개청됐다. 그러나 일부 부서와 지역간 행정업무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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