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배재대학교 축구부가 지난 28일 충남 아산 선장축구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학축구 U리그-2(9권역)’에서 승리하며 2023년 대학축구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1일 배재대에 따르면 황정택 감독이 이끈 배재대 축구부는 지난 28일 세한대학교와의 U리그-2(9권역) 최종전에서 정재원 선수의 선제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배재대 축구부는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내년 대학축구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대학축구 U리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 2부 승강제로 시행했으며, 배재대는 아쉽게 U리그-2로 시작했다.

황정택 감독은 "대학본부에서는 축구부 숙소 환경 개선과 선수 선발 인원을 확대했으며, 학부모님들은 축구단 전용버스를 구입해 기증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재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1부 리그 승격을 계기로 대학축구를 리드해 나갈 축구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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