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민안전 최우선으로 한 재난대응 메뉴얼 체계화해야"


"공직자 및 시민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난대응 메뉴얼 체계화를 주문했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메뉴얼 체계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형 축제나 행사는 계획 수립 전 반드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현장 전체 도면을 놓고 유사시 안전 공간 및 대피로를 확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 현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은 실국장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전대응 경계 태세가 느슨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직자는 물론 일반 시민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호활동 등 재난관련 안전교육을 받아 어떤 재난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지 않도록 공직자 모두가 평시에 재난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