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대회 성료


147명 전국 낚시인 참가 감성동 크기 순으로 1위 김갑수씨 500만원
최대어상, 여성Winner상, 최고령자상 등 수상 재미 더해

고흥군은 지난 30일 고흥군수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이 잡아올린 감성동 크기에 따라 1~5위까지 선정, 상금도 주어졌다.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은 지난 30일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이 해양레저 관광지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장소로 지정받아 고요속에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순위는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 순서로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1위는 김갑수(고흥군)씨가 46㎝를 기록해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2위는 홍기옥(남원시, 41.5㎝)씨와 3위 박근희(고흥군, 30.6㎝)씨가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우럭 37㎝, 강기능), 여성 winner상(김순덕, 이옥순), 최고령자상(만 70세, 장길용), 최장거리상(이창식, 350.7㎞), 최연소상(만23세, 박지혁) 등의 특별상도 주어져 낚시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고흥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고흥군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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