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화건설은 28일 ‘포레나 대전학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676-1, 68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등 1754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84㎡ 단일 평형)을 일반 분양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IC 신설 사업이 추진되면 학하동에서 대전 현충원, 도안신도시까지 순환도로로 연결돼 접근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학하초등학교가 2024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단지 남쪽으로는 제2대덕연구단지, 동쪽으로는 아이스링크, 양궁경기장, 야구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을 계획 중이다.
반경 3km 이내에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빈계산, 학의숲 유아숲 체험원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 트레이닝센터, 필라테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84㎡A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11월 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8일~30일이다.
지난 9월 26일부터 대전시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 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옥녀봉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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