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유성구의원 의정비가 월 60만원 인상된다.
27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에서 1차 회의에서 결정한 월정수당 월 60만원 인상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인상안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제260회 정례회 기간 처리될 예정이다. 의정비 인상을 의회에서 제안한 만큼 사실상 결정된 셈이다.
인상안은 내년부터 적용되며 2024~2026년 월정수당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합산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유성구의원의 의정비는 현행 연 3972만원에서 27% 오른 4704만원으로 결정된다.
유성구에 이어 대전 4개 구도 의정비 심의를 앞두고 있다.
100만원 인상이 제안된 동구는 27일 2차 심의위를 열고, 각각 80만원과 53만원 인상을 추진하는 대덕구와 중구는 28일 2차 심의위가 예정돼 있다. 서구는 오는 31일 3차 심의위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의정비 인상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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