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미·울진=최헌우 기자] 경북 구미와 울진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43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쯤 구미시 옥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4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층 주택에서 대피하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일부(11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13분쯤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4.5톤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과 크레인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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