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호텔과 오피스텔 들어선다


충북경자청, 호텔 등 건립사업 583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96개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과 11개동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96개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과 11개동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오송국제도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5830억 원 상당의 호텔 및 오피스텔 건립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자청은 이날 호텔 개발사업자인 ㈜에스에이치파트너와 230억 원, 오피스텔 개발사업자인 ㈜하나온개발과 5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에스에이치파트너의 호텔 다빈치는 오송역세권 1km 근방의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세워진다. 객실 96개, 레스토랑,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내년 1월에 문을 연다.

하나온개발의 오피스텔은 오송읍 연제리 일원 2만 평 부지에 건립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해 11개동, 13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하나온개발은 다음달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오송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 공급을 할 예정이다.

맹경재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해 호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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