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국가 균형 발전과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동군은 경찰병원 분원 남부권 유치 등 현안사업 지원 건의를 위해 지난 25일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 9명이 국회를 방문했다 26일 밝혔다.
국회 방문단은 신동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하영제 국회의원, 정연호 문화체육관광위 수석 전문위원, 주호영 국회운영위원장, 서범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경찰병원 분원 관련 외에도 국도 2호선 확장과 평생학습관, 외국인력 기숙사, 1면 1명품 정원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하 군수는 "국정과제인 수도권 쏠림, 수도권 일극집중 해소를 위해 국립의료시설이 없는 남부권에 경찰병원 분원 건립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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