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서호천 일원의 비점오염시설과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선진지 비교 견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첫째 날인 24일 수원시 서호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에서 수원시청 담당자와 시설 관계자로부터 서호천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방법, 향후 설치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어 인천시 소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신창현 사장과 면담 후 쓰레기 매립지 등을 시찰했다.
매립지 관련 민원의 주된 원인인 악취와 경관 저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리공사의 처리방법 등을 배웠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환경동을 방문해 도매시장에서 폐기된 채소 및 과일 등 식물성 잔재물을 수거, 선별 및 파쇄 후 탈수 공정을 거쳐 비료 재료화하는 시설을 둘러봤다.
홍성각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가 직접 보고 들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청주지역 환경 분야의 개선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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