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포천=김성훈 기자] 경기 포천시는 관광두레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주민여행사 누구나투어에서 로컬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 주도하에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정이 목표인 사업이다.
포천시 신읍동 소재 누구나투어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포천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주민여행사다.
누구나투어는 포천의 숨은 매력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아티스트, 누구나소믈리에, 누구나플로깅, 누구나이스케이프 등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소믈리에 상품은 관광두레사업의 파일럿 지원을 받아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산사원, 청계호수, 산정호수와 같은 포천의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어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에게 ‘신선놀음’을 선사한다.
포천이 가진 고유의 감흥을 살린 관광상품을 청년들이 재해석해 만들어내는 누구나여행시리즈 상품들은 포천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투어는 리얼월드(온라인 앱)로 관광지 미션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여행상품은 티몬과 네이버에서 ‘누구나투어’를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운영일은 11월 12일, 11월 26일이다.
누구나투어 신소영 대표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상품을 곧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누구나소믈리에를 통해 물 좋은 포천이 빚어낸 막걸리를 가을이 짙어가는 포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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