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적극적으로 건의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건의 구성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가결됐다.
24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2년 제5차 임시회에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 의장은 이날 해당 건의안을 적극적인 제안설명과 함께 긴급안건으로 제출해 다수 시도의회 의장으로부터 동의를 얻어 반대나 이견 없이 원안 가결됐다.
안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역대 정권마다 목소리 높여 자치와 분권을 주창했지만 지역은 소멸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소멸 대응 특위를 구성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으로 의제와 대안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주도의 정책 개발로 정부에 대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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