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축제 기획에 네이밍까지…장성 청소년들 똑부러지네" 등

장성군 청소년 문화 한마당 행사가 22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장성군 제공

■"축제 기획에 네이밍까지…장성 청소년들 똑부러지네"

전남 장성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축제 ‘청소년 문화 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함께 해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1부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체험해바’,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해바’, 떡볶이와 어묵을 요리해 먹는 ‘요리해바’ 코너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댄스, 장구,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는 ‘공연해바’ 순서가 펼쳐졌다. 이번 청소년 문화 한마당은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 6주년과 함께 청소년 자유공간 ‘아띠’ 개소를 기념하는 의미도 지녔다. 수련관 건물 2층에 자리한 아띠는 요리제빵실, 파티룸, 멀티룸, 북카페 등이 갖춰진 청소년 복합공간이다.

■장성군 새일센터, 여성 일자리 창출 위해 지역기업과 ‘맞손’

장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지역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디에스㈜, 농업회사법인 ㈜디피월드, ㈜명품, 비지팅엔젤스 장성지점, ㈜삼계농업협동조합, (유)신기건설, 온누리어린이집, ㈜참든건강과학, 무등화성㈜ 9개 기업은 여성인력 적극 고용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장성군 새일센터도 협약 기업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기업환경개선사업 신청 우선자격 부여, 여성인턴 우선 연계, 양성평등인식 개선교육 지원, 구인‧구직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군,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행

장성군이 올해 12월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읍‧면 담당공무원과 마을 이‧동장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시행할 예정이다.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유선 확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휴대폰용 정부24앱을 이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도 새롭게 도입됐다. 단,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추가로 전화 조사를 받아야 한다. 중점조사 대상인 △보건복지부 중앙복지위기가구 발굴대상자 등 고위험군 취약 주민 △사망 의심자가 포함된 세대 △장기 결석,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은 방문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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