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2022년 치안성과 최우수 관서 선정


개청 6년만에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 달성
이문수 청장 "도민들의 적극적 지원과 동료들의 노고 덕분"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2022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 평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최근 2년간(’21~’22년) 치안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그간 추진해온 도민 중심 치안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1일 개최된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그동안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도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전체 경찰서에 경찰서·지자체·민간기관 아동보호 담당자가 합동 근무하는 위기대응팀 신설 △24개 치안 관련 표준 조례안을 마련, 지역별 치안인프라 균질화 유도 등 활동을 펼쳐왔다.

또 △‘교통환경 설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정책(TAPTED)’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시스템 구축 △정신질환자 보호조치팀 운영 등 도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책임수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통합수사팀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범죄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이밖에 경찰수사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내·외부 수사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경찰수사의 완결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을 강화해 모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심 공동체’ 확립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전국에서 3번째로 관할 인구가 많지만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열악한 치안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료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모든 경기북부경찰 동료들과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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