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대 누각 밀양 영남루서 '한복패션쇼' 열린다


밀양시, 한복 체험, 한복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

지난해 열린 밀양 한복패션쇼 행사 모습./밀양시 제공

[더팩트ㅣ밀양=강보금 기자]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경남 밀양시 영남루에서 오는 22일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가 펼쳐진다.

경남 밀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남루에서 '2022년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한복, 전통에서 퓨전까지'를 주제로 23벌의 전통한복과 19벌의 생활한복을 일반모델과 시민모델 42명을 통해 선보인다.

시민모델은 지난 9월 8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30명을 선발했다.

패션쇼 외에도 해설이 있는 한복콘서트, 한복 및 공예체험, 밀양의 역사적 인물의 복식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준비했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밀양 대표 문화유산을 한복에 녹여 전문 모델을 통해 선보였는데, 올해는 시민과 함께 밀양다움을 담은 한복패션쇼로 기획했다. 우리 옷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민모델 한복패션쇼'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에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2022년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도 밀양 영남루 한복패션쇼 행사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한복 체험 행사 장면./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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