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종필 충북도의원은 21일 물에 대한 권리 확보와 댐 주변지역에 대한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404회 충북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에는 연간용수공급량 1~2위인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다"며 "1986년 완공된 충주댐은 저수용량 27억 5000만톤, 유연면적 6648㎢에 달하고, 연간 33억 8000톤에 이르는 용수를 제공해 충북과 수도권의 젖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청댐의 경우 저수용량 14억 9000만톤, 유역면적 3204㎢ 규모로, 1980년부터 40년이 넘도록 충청권고 호남권에 연간 16억 4900만톤에 달하는 용수를 제공 중"이라며 "이처럼 대규모 댐을 보유 중인 충북에 물에 대한 권리 확보와 댐 주변지역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기업 유치 및 수변공간활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해로 인해 고향을 잃은 고통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충주댐은 74.5㎢, 대청댐 14.47㎢ 등 총 수몰 면적 88㎢를 넘는 지역에 사는 6만 4000여 명이 고향을 잃었고 현재도 그 통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748만톤의 용수를 제공하는 충주댐의 경우 충북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용수는 40만톤으로 5.3%에 불과하다"며 "그뿐만 아니라, 356만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대청댐에서는 16.4%에 해당하는 60만톤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려면 원활한 용수 공급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도민의 물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댐 주변지역의 규제를 풀어 기업 유치 활동의 족쇄를 잘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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