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국어로 말해요"…10돌 맞은 안동대 공자학원, 기념행사 ‘풍성’


-워 후이 슈어 쭝원(我会说中文)...나는 중국어로 말할수 있다.

안동대 공자학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이하 공자학원)이 다양한 기념 행사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1일 공자학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공자학원에서 권순태 안동대 총장, 김병규 공자학원 원장, 재학생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10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축하의 담소를 나눴다.

이번 공자학원 10주년 기념행사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박흥수 원장을 초청해 ‘공자학원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4일 ‘중국어말하기대회’ 시상식과 ‘공자학원 10년의 기록 사진영상전’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안동대 공자학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안동=이민 기자

김병규 공자학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중국어교육 및 문화교류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동대 공자학원은 지난달 열린 제26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월령교 산책로에서 중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약 1400명의 관람객 몰이를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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