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청주오송역' 명칭 변경 찬반 팽팽


찬성 51건, 반대 51건, 기타 2건...KTX세종역 설치 명분 제공 등 꼽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KTX오송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두고 청주시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흥덕구 오송읍 및 그 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 명칭 변경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 51건, 반대 51건, 기타 2건으로 나왔다.

주요 반대 의견으로는 △KTX세종역 설치 명분 제공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타 명칭 변경 검토 등이다.

시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론 파악 단계로, 11월 중 전문적인 여론 조사기관을 통해 객관적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쯤 지명위원회 심의와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오송역 명칭 변경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018년 오송역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려 했지만, 여론조사의 정당성 등 논란이 불거지며 불발됐다.

현재 이범석 청주시장이 의지를 갖고 임기 내 KTX오송역 명칭을 바꾸려는 분위기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cosmos138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