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봉화서 사고 잇따라…2명 사상

봉화소방서 전경/봉화=최헌우 기자

[더팩트ㅣ경주·봉화=최헌우 기자] 경북 경주와 봉화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쯤 봉화군 소천면에서 A씨(74)의 가족이 "아버지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 후 전날 오후 8시 19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263번지 한 농수로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 36분쯤 현장에 도착해 관리기와 함께 1.5m 아래 농수로에 빠져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주시 인왕동에서 "투석환자가 치료받으러 오기로 했는데 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환자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B씨(70대·여)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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