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상족암 오토캠핑장, 개장 1년 만에 이용객 3만명 돌파

경남 고성군 상족암 오토캠핑장 안전점검 모습/고성군 제공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상족암 오토캠핑장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개장 1년 만에 3만여 명이 캠핑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8월13일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 병풍 바위, 상족암 해식동굴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 안에 개장했다.

군은 상족암 오토캠핑장의 인기 이유를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캠핑장 내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을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또 다양한 자연환경을 해안데크로 연결한 둘레길 코스(3.5㎞)가 마련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걸어보며 만끽할 수 있고 인근 공룡박물관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캠핑 사이트별 소화기 및 119 안전함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 소방안전 점검 기록표 작성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으며 고성 소방서로부터 우수 캠핑장으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