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9명 사상

청도소방서 전경/청도=최헌우 기자

[더팩트ㅣ포항·의성·청도·영덕=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의성, 청도, 영덕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이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40대·여)와, 승용차에 동승한 B씨(50대)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28분쯤 영덕군 병곡면의 칠보산 휴게소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50대)가 양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4분쯤 의성군 안평면에서 60대 남성이 경운기를 몰고 비탈길을 내려가다 전복돼 숨졌다.

또 전날 오전 10시 27분쯤 청도군 청도읍의 한 한의원에서 40대 남성이 진료 대기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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