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에서 화재 잇따라…1명 부상, 1500여만원 재산피해

경북 칠곡과 문경,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칠곡소방서 전경/칠곡=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칠곡·문경·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과 문경,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9분쯤 칠곡군 동명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전기 스위치 교체 작업 도중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12㎡)와 주택 연결 통로(10㎡),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낮 12시쯤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89km 지점을 지나던 25t 화물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2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30대)가 오른쪽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비닐하우스(50㎡)와 냉장고, 양수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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