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산=최현구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체 3곳을 적발하고 개선 명령을 내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대산공단 주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산시와 충남도, 충남보건환경연구원 3개 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기간 중 대산공단 내 악취 배출 사업장 12업체에 대해 악취 포집을 실시하고 지난 17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3개의 업체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업체 1개소는 행정처분(개선명령)을 하고, 환경부 인허가를 받은 통합허가사업장 2개소는 사후관리 및 행정처분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 통보했다.
박경환 환경생태과장은 "악취민원 발생 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시설 점검 및 악취포집을 실시하는 등 악취유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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