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전남 담양군은 지역내 2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만 60~64세 담양군민 및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은 10월 19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방문 전 의료기관별로 접종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는 24일부터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만 14~59세 담양군민으로 비용은 1만1000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담양군,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와 상호 관광 발전방안 논의
담양군은 지난 14일 담양을 찾은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티 루밀라 시장과 축제 공연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축제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밀라 시장과 축제 공연팀은 담양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과 메타프로방스를 답사한 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는 필리핀 벨라드 루체루 축제와 담양 산타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한리핀 벨라드 루체루 축제는 매년 12월말부터 1월 초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름다운 빛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이며 소속 공연팀은 국내외 경연대회에서 다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광광술래보존회, 담양군에 장학금 기탁
담양군 향토무형문화유산 무형 제4호인 담양광광술래보존회에서 각종 대회에 참여해 받은 수상금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담양광광술래보존회는 약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전·전승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2003년 남도문화제에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향토문화유산 지정, 2022년 열린 명량대첩축제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남민속 예술축제에 입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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