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 난항


선체수색 8회 불구 승선원 4명 찾지 못해…인근해상 풍랑주의보 등 악재

18일 새벽 마라동 인근 해상에서 A호(근해연승, 29t, 승선원 4명)가 전복된 가운데 풍랑주의보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더팩트ㅣ서귀포=허성찬 기자] 18일 새벽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A호(근해연승, 29t, 승선원 4명)의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해경함정과 해군함정, 항공기,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근 해상은 북풍이 초속 14~16m로 불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 선체수색도 8회에 걸쳐 이뤄졌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장(50대)을 비롯해 기관장(50대), 베트남 선원(30대), 인도네시아 선원(20대)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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